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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25일(일). 오전 5시20분.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'따스한채움터'에
주)온누리약국체인 직원 12명이 모였습니다. 노숙자재활시설인 '소중한 사람들'에서
매 주일과 월요일 오전 5시30분-6시45분에 실시하는 새벽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
늦잠도 마다하고, 다들 나와주셨습니다.
총 3층으로 나누어진 배식장소에서 밥 한 주걱, 반찬 한 줌씩 더 올려드리며
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같이 전해드렸습니다.
배식이 끝난 후에는, 설거지 장소로 식기를 모두 가져와,
많은 양의 그릇들을 일사분란하게 깨끗이 씻었습니다.
남직원분들은 양말과 운동화가 젖으면서도 힘들고 궂은일에 먼저 나서서 열심히 해주셨답니다.^^
끼니마다 3,400명 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하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겠죠?
무료급식 봉사활동... 비록 큰 일은 아니지만, 추위에 떨고 있는 어려운 분들에게 따스한 밥과 국, 그리고 작은 마음을 함께 전하고 돌아온 정말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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